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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자국 개발 원자로 기술인 CANDU의 차세대 모델 '모나르크(Monark)' 개발을 위해 **4억 3,200만 캐나다 달러(약 3억 4천억 원)**를 투자합니다. 이는 2050 넷제로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투자 내용
- **AtkinsRéalis社**와 협약 체결: 설계 비용의 50%를 최대 3억 4천만 캐나다 달러까지 4년간 대출 지원
- AECL(캐나다 원자력 에너지) 및 현지 공급망과 협력해 기술 현대화 추진
-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에도 9,600만 캐나다 달러 추가 투자
- 온타리오 Darlington 원전 2~4호기 SMR 건설 지원
- 서스캐처원주, 앨버타주 SMR 사전 개발 자금 지원
모나르크 원자로 개요
- 출력: 1,000MW(기존 CANDU 대비 최대)
- 타입: 3세대+ 압력중수로(PHWR), 천연우라늄 사용
- 개발 현황: 2023년 11월 공개, 2024년 9월 개념 설계 완료
- 목표: 2027년 설계 완료 → 2034~2035년 첫 원전 건설
- 장점:
- 캐나다 기술 독립성 유지(연료·부품 국산화 95%)
- **70년 이상 운영 수명**으로 장기 일자리 창출
- 기후변화 대응 및 핵의료 동위원소 생산 가능
경제적 기대효과
- 건설 단계: GDP 409억 캐나다 달러 기여, 20,000개 일자리 창출
- 운영 단계: 연간 3,500개 일자리 유지, GDP 495억 캐나다 달러 추가 효과
- 세수 증가: 프로젝트 수명 동안 291억 캐나다 달러 예상
SMR 개발 지원 확대
- 온타리오주: GE Hitachi BWRX-300 4기 건설 지원(5,500만 달러)
- 앨버타주: 3개 지역 SMR 부지 적합성 평가(1,300만 달러)
- 핵폐기물 연구: 트라이소 연료 특성 분석(500만 달러)
캐나다의 원자력 비전
조너선 윌킨슨 에너지장관은 *"CANDU 기술 현대화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확보는 물론, 글로벌 원자력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1,000기 규모의 글로벌 원전 수요 증가에 대비한 캐나다의 적극적인 행보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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