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한국 배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2025년 5월 18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2027년부터 ‘금지외국단체(PFE)’로부터 부품 지원을 받거나 외국 기관과의 라이센싱 가치가 100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이 AMPC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IRA의 해외우려기관(FEOC, 중국·러시아·이란·북한 지분 25% 이상 기업) 기준을 AMPC에 적용하는 것으로, 중국 배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우회 전략을 차단하는 조치다.AMPC는 미국 내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kWh당 35달러)과 모듈(kWh당 10달러)에 제공되는 세액공제로, 최대 kWh당 45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