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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트럼프의 관세 정책 비판: "관세는 전쟁 행위"

Htsmas 2025. 3. 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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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94세의 '오마하의 현인' 버핏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를 "어느 정도 전쟁 행위"라고 평가했습니다.

버핏의 관세 비판

버핏 회장은 "시간이 지나면 관세는 상품에 매기는 세금이 된다"며 "이빨 요정이 내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관세 비용이 결국 소비자나 경제 전반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그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와 소비심리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근 동향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현금을 확보해 주로 미국 국채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금성 자산 규모가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 3,342억 달러에 달합니다.

향후 전망

버핏 회장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그의 투자 전략 변화를 두고 미국 경제와 증시의 약세를 전망한다는 해석과 함께 버크셔의 후계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경제 정책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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